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김옥준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응급의료 유공자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7일 수원 호텔 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경기도 응급의료발전 심포지엄’에서 김 센터장은 지역 응급처치교육 및 봉사활동으로 응급의료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응급의료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김 센터장은 중증응급의료환자 치료를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 통합 기반 및 중증외상 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해 응급의료체계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권역 내 재난대응자원 관련 정보 수집 및 보고를 통한 재난대응 계획부터 운영, 교육 등 권역센터 재난의료지원팀을 이끄는 책임관리자로서 지역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분당차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경기 남동권역 내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의료를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 재난거점병원으로 응급환자 치료는 물론 보다 체계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응급의료인 양성 등 응급의료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에 앞서 김센터장은 ‘보건소 재난응급의료체계 강화 교육훈련’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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