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의학을 이끄는 경희대학교가 베트남과의 전통의학 분야 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소장 고성규)와 경희대학교 국제한의보건의료사업단(단장 고성규)은 5일,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베트남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와 베트남은 2013년부터 전통의학 분야 국제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고 이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앞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남일)과 베트남 꽝남 의료청 간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워크숍에는 베트남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꽝남 의료청, 훼의과대학, 하노이 대학 등 베트남 관계자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약진흥재단 등 국내 관계자 22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양국 간의 국제 협력 프로젝트 사업 성과보고와 베트남 전통의학 분야 사업, 한의학 세계화 추진 사업 등 전통의학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성규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장은 “현재까지의 한국-베트남 양국간 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라며 “특히, 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는 국제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 교류를 통해 글로벌한 연구소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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