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회관 건립을 계기로 보다 선진화된 장비와 시설을 갖추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첨단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분석, 연구역량 강화하고, 검사 결과의 국제적 신뢰도 향상과 고객사의 요구사항 충족을 위해 노력하며, 제약업계의 현안사항인 안정성 시험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가 5일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통합회관 준공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33(마곡동 800-14) 마곡지구에 준공한 협회 및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의 통합 회관은 2016년 11월 29일 착공해 대지 1453㎡(440평)에 건축면적 819㎡(248평), 연면적 7169㎡(2169평),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106억원을 들여 지난 10월 20일 준공됐다.
 
이날 한국의약품수출협회 김한기 회장은 “협회는 지난 60여년간 해외 수출증진과 수입의약품 유통의 선진화 등 의약품 국제교역 활동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수입의약품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유통질서 확립과 한국 의약품 산업 발전에 공헌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제약산업은 무한경쟁의 환경에서도 신약개발과 아울러 대규모 기술이전 등의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이어가면서 최근 5년간 의약품 수출이 50% 넘게 급등했으며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최초로 21조원을 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허나 세계 제약시장 점유율은 1.8%에 불과하여 정부 부처,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선진국 의약품 시장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중동, 남미지역 등 파머징마켓의 해외시장진출과 수출시장 다 변화를 위해 주요 국가 또는 도시에 거점을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김 회장은 통합회관 건립과 관련해 “통합회관 건립을 계기로 보다 선진화된 장비와 시설을 갖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첨단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분석,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검사 결과의 국제적 신뢰도 향상과 고객사의 요구사항 충족을 위해 노력하며 제약업계의 현안사항인 안전성 시험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작은 것들의 차이가 모여서 큰 차이를 만듬과 사소함이 만드는 위대한 성공 법칙에 공감한다”며 “작고 사소해 보이는 것부터 최선을 다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혜를 모아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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