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1일자로 SK케미칼과 지주회사인 SK홀딩스로 분할 예정인 SK케미칼이 혁신형 제약기업의 지위를 승계한다.

이는 분할 회사인 SK케미칼㈜이 기존 회사의 의약품 관련 모든 사업을 승계한 것에 따른 것.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7년도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서면)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 여부와 SK케미칼㈜의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 변동사항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먼저 2014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2017.11.27일 만료)된 기업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제넥신, 휴온스 등에 대해 2020년 11월27일까지 3년간 인증을 연장키로 의결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재인증 심사를 거쳐 3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관련 고시를 11월 28일자로 개정, 발령할 예정이다.

11월 현재 혁신형 제약기업은 44개사가 있다. 일반제약사는 1000억원 이상 25개사, 1000억원 미만 9개사, 바이오벤터사 8개사, 외국계 제약사 2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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