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포항 지진 피해시설인 노숙인요양시설 ‘포항들꽃마을’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포항 지진 관련 이주민 대피소 흥해실내체육관과 피해시설인 노숙인요양시설 ‘포항들꽃마을’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흥해실내체육관은 400여 명의 이주민이 거주하는 곳으로 국립부곡병원, 경북·포항 남·북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의료진(정신과전문의 및 정신건강전문요원) 등이 ‘포항 현장심리지원단’을 꾸려 심리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들꽃마을은 이번 지진으로 수도 파손, 정전, 건물 내·외벽 균열 등으로 거주가 불가할 만큼 큰 피해를 입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임시거주용 컨테이너 박스 설치를 위한 기능 보강비 2000만 원을 우선 지원했다.

박 장관은 안전진단 결과 전면적인 보수공사가 불가피한 만큼, 이번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적인 삶을 찾을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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