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19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추무진 의협회장과 임수흠 의장, 시의사회 안병규 의장, 이정호.한시준.김원배.유병철.황두환. 전재기 등 전직 지도부와 회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울산시 의사의 날’ 기념식 및 2017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창규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변태섭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라는 미명하에 앞으로 5년 내에 3,800개의 비급여를 전면적으로 급여화하겠다는 ‘문재인 케어’는 기만적인 정책으로, 의사회원들의 또 다른 희생을 강요할 것이며, 의사의 진료권과 환자의 선택권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국민 건강권 침해로 이어질 것 이라고 우려했다.

또 지난 1일 ‘긴급회장단회의’를 열고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구.군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총 16명의「울산광역시의사회 국민건강 수호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며, 12월 10일에 개최되는 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하고, 향후 이와 관련한 현안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변 회장은 그전에 정보 공유를 위해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전국의사 반모임’에 꼭 참석할 것을 당부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축사에서 울산시의사회는 의귄쟁취투쟁에서 가장 강성 의사회로 투지가 강하다며,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에게 정부의 잘못된 시책을 알리고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열리는 12월 10일 대한문 앞 궐기대회에 적극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심홍보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연수교육에서는 의료와 인공지능의 만남특강(최병관 교수, 부산의대)에 이어 ▲수면과 건강 ▲전파경로에 따른 감염병환자의 대응방안- 정지원 교수울산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신경과에서 보는 이상한 수면관련 질환 및 증상 A to Z –이은미 교수(울산대학교병원 신경과)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의 이해- 남정권 교수(울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불면증의 효과적인 치료방안- 최영민 교수(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한편 이날 12월 발간될 제22호 울산의사회지에 발표할 삼행시 백일장을 진행하였는데 시제는 ‘급여화 / 수가인상’으로 제시하였다. 많은 회원들이 백일장에 참여하였으며, 심사 및 입상자 발표는 향후 공보위원회에서 심사하여 으뜸상 1명 버금상 2명 입선작 약간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또 32인치 삼성 TV(1명), 고급 골프백 세트(2명), 백화점 상품권 (15명), 고급 비타민 (3명)등 참석 회원에 대한 푸짐한 경품추첨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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