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희연병원 2층 외래·입원 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7일 그랜드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원 희연병원(원장 김양수)이 15개월에 걸쳐 2층 외래·입원 공간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17일 그랜드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공간은 유연한 구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입원·외래환자, 직원 등 사용자 편의와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입원사정실, 메모리얼 룸, 재활·복지 용구점 등 시설들은 환자가 낯선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모든 순간에 의미를 담아 설계됐다.

또 단순한 치료 공간의 개념을 벗어나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최고급 환경 제공을 통해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했다.

이날 그랜드오픈을 기념해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는 하영란 지역연계차장의 ‘손 묶지 말고, 손 잡아주세요’, 손혜정 간호팀장의 ‘쉬운 환자평가표 작성 사례’, 오주연 간호차장의 ‘신개념 욕창 치료법, OPWT’ 등이 발표됐다.

희연병원 김덕진 이사장은 “한국 사회 고령화 가속화로 요양병원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의료기관의 끊임없는 질적 향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 신체구속, 욕창발생 제로, 365일 재활 등 우리나라 노인의료 서비스 기준을 제시해 온 희연 역시 현재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발전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념사를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