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유희석)가 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16-17일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개최한다.

학회는 13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 파크에서 ‘가치기반 치료와 환자참여를 위한 헬스케어 리디자인(Redesign Healthcare for Value-based Care and Patient Engagement)’ 주제로 추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백롱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에는 차상균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센터장이 ‘4차산업 혁명: 기회와 위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며, 17일에는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가 ‘병원정보시스템의 해외 진출과 교훈(Lessons Learned & Future Direction from Global Business Experience of EMR)’,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의 ‘글로벌에서 통하는 디지털 헬스, 그리고 소형 초음파 기업 힐세리온의 경험(Digital Health for Global Health and Experience of Healcerion)’ 주제로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심포지엄은 환자참여(Patient Engagement), 인공지능, 정보의학인증, 빅데이터, 간호정보학, 표준화, 블록체인 등 다양한 주제로 16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해외 연자가 발표하는 ‘AI와 케어로봇의 등장-초고령사회의 호모 로보티쿠스’ 세션과 모바일 당뇨관리 사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소개할 ‘모바일 당뇨관리서비스 사업 현황과 전망’ 세션은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또 16일 ‘한·중·일 의료정보학회(CJKMI 2017)’가 공동 개최된다. 이날 각 국가별 기조연설, 구연, 포스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회는 “학부생들의 논문발표 세션과 포스터 세션을 별도로 마련해 의료정보분야의 대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도록 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