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인턴들이 수련환경 개선요구등을 요구하며 파업,병원측과 오늘(10일)중에 긴급회의를 가질것으로 알려졌다.

인턴파업사태는 이대동대문병원에서 지난 6일 인턴이 수련환경개선을 위해 파업에 들어갔으며, 이어 9일 오후 이대목동병원의 일부 인턴도 파업에 함께 참여하였다.

이번 인턴파업은 그동안 수련환경 개선등, 열악한 환경속에서 일해오던 인턴들이, 타 수련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조건을 개선해 달라는 인턴의 요구가 병원측에서 수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결국 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화의료원은 동대문병원이 파업에 돌입한 6일 바로 보직교수 및 인턴의 간담회를 열고, 인턴측의 상황에 대한 파악에 나섰으며 목동병원도 9일 간담회를 열고 사태진정에 나섰다.

이와 관련 의료원 관계자는 "파업에 참가한 인턴들에게 중징계는 하지 않을것으로 안다"며 "금일내로 파업 참가자 전원이 복귀할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파업으로 불거진 수련환경 문제는 병원계 전반의 문제로 매년 각 병원마다 불씨를 남기고 있어, 정부의 정책적 접근으로 풀어나가야 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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