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10월 20일(금) 서울시 NPO 지원센터에서 아빠육아휴직자, 맞벌이부부, 초보아빠 등 시민들과 ‘아빠가 진짜 원하는 육아정책’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빠와 엄마가 함께하는 출산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육아하는 아빠로서의 고충을 들어보고, 아빠들의 육아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과 정책적인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에서는 함께하는 아버지들 김혜준 대표의 ‘아빠육아참여 설문조사’ 발표와 서울시의 아빠육아 참여를 위한 ‘아이조아 아빠교실’ 등 관련정책을 변경화 출산장려팀장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함께하는 아버지들 김혜준대표의 사회로 아빠 육아의 고충과 애로사항, 아빠 육아 참여에 대한 의견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빠육아휴직을 통해 아이들이 더 가까워졌다. ’ ,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

’아빠육아휴직에 대해 공감해주는 분위기가 필요하다.’, ‘주말에 아이들과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지가 가장 고민’ 등 다양하고 현실적인 고충들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서울특별시,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를 비롯해 경제, 종교, 언론, 의료, 시민 단체 등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총 19개 단체로 구성된 ‘서울저출산극복사회연대회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육아는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육아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전체가 책임을 인식하고 제도적인 지원이 더해질 때 더 많은 아빠들이 맘 편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육아를 꿈꿀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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