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은 19일 의료방사선분야 국제협력 및 교육을 위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방사선분야 의료기기 교정 및 인증, 교육 등에 대한 현황 발표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내 연자들이 ▲KOLAS 국제공인교정기관 기반의 아시아의료방사선물리센터 구축 및 활동계획(한국원자력의학원 김금배),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 현황(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노상일), ▲한국 의학물리 현황과 교육(한국의학물리학회장 한영이) 등을 발표했다.

최근 방사선 치료는 정위신체방사선치료(Stereotactic Body Radiation Therapy, SBRT), 영상추적방사선치료(Image Guided Radiation Therapy, IGRT) 등과 같이 암세포에만 방사선을 쏘아 주위 정상 조직의 부작용을 줄이는 정교한 치료기술로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정밀한 방사선 조사를 위한 장비관리, 품질보증, 방사선 리스크 관리 등 의학물리 분야에 대해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창운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은 “내년 의료방사선물리센터 설립을 계기로 의학원이 보유한 방사선 정밀 측정기술을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국가에도 전수해 인류의 안전한 의료용 방사선 이용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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