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은 16일, KPX 빌딩 6층 회의실에서 신약개발 분야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장질환치료제 최신 개발 동향’을 주제로 ‘Joint R&D Program(빅파마 연계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당뇨 및 심혈관 질환 전문 프랑스 제약사인 세르비에(Servier : Institut De Recherches Internationales Servier)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심장질환치료제 분야 대상 Joint R&D Program의 일환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의 구체적 내용 및 타겟 분야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 (발표 1) 김태억 사업본부장의 ‘사업단 및 Joint R&D Program Workshop’ 소개, ▲ (발표 2) 최성준 보령제약 R&D센터 부센터장의 ‘New targets for cardiovascular drugs: Are we smart enough?’ ▲(발표 3) 스테파노 끼멘띠 세르비에 심혈관계 연구 혁신 부문 소장(Mr. Stefano CHIMENTI, Director of cardiovascular external research and innovation)의 ‘Servier : Opened to Innovation’▲(발표 4) 니콜 빌뇌브 세르비에 심혈관계 발굴 연구 부문 부소장(Nicole Villeneuve, Deputy Director of Cardiovascular Discovery Research)의 ‘Hunting for New Drugs in Heart Failure and Atrial Fibrillation’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 세르비에 관계자는 “Joint R&D Program을 통해 국내 우수 연구자들과 장기적인 연구협력관계 구축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에 이르는 심부전 및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향상된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업단은 워크숍의 후속으로 선도물질 도출부터 임상 2상 단계까지의 심장질환치료제 분야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요구서(RFP)를 공고, 국내 민간기업, 대학(의료기관 포함), 정부출연연구기관, 국공립연구소를 대상으로 과제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세르비에는 사업제안요구서를 통해 ▲이온통로(Ion channel),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 ▲재생(Regeneration), ▲세포외 기질 역동(Extracellular matrix) 분야의 신규 타겟, ▲Na+/물 항상성(Na+/H2O homeostasis), ▲좌심실 경직(Left ventricular stiffness), ▲약물분포(Vectorization/Distribution) 등 심혈관 분야에서 기술적 혁신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은 세부 영역에의 연구 수요를 제시했다.
 
한편, 세르비에는 146개국에 진출하여, 매년 전문의약품 매출의 25%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개방형 혁신에 기초한 신약 발굴 프로그램을 여러 질병분야에서 진행 중이다. 그 중에는 심혈관질환분야도 포함되어 있고 특히 미충족 수요가 큰 심부전(Heart Failure, 급성·만성 심부전 포함)과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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