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시경 라이브 시술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가 소화기 치료내시경술을 조지아(Georgia)에 전수했다. 조지아는 1990년 구소련이 붕괴되면서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국가로 의료 수준이 낙후되어 있고 우리나라처럼 위암 환자들이 많다.

유창범 교수는 지난 6~7일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조지아내시경학회에 초청받아 ‘위암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조기 위암과 식도암 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내시경 시술을 라이브로 직접 선보였다.

유창범 교수는 “조지아에는 위암 환자들이 많지만 현지 의료기술 부족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조지아 의사들의 치료 내시경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어 조지아 국민들의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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