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지역 의생명연구 분야 연구진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명록을 발행했다.

전남대병원은 미래의 신성장동력인 의생명 연구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초석으로 광주·전남지역 대학병원·대학·정부출연기관의 연구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인명록을 발행했다.

전남대병원의생명연구원(연구원장 이근배)은 지난달 25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인명록에는 전남대병원·전남대를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광주대·목포대·순천대·조선대·호남대·광주테크노파크 등 9개 기관의 교수 및 연구원 550여명에 대한 정보가 실려 있다.

이번 인명록에는 연구진의 연구분야·전문분야·연구키워드 등 주요 사항과 함께 사진·연락처·이메일 등 기본적인 사항이 200여쪽에 달해 실려 있다. 특히 관련 연구자를 쉽게 찾기 위해 색인란에 연구자명, 국가과학기술표준분류표, 주요 임상, 연구대상 질환, 진단·치료기법, 연구 관심분야별로 세밀하게 분류됐다.

운택림 병원장은 “의생명 연구분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분야로 주목 받고 있는 시기에 이같은 인명록을 발행하게돼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지역 연구자들간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장해 가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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