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나지완 선수가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마이건설/마이디자인 회장)에 5,330만원을 기부했다.

스포츠닥터스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나지완 선수는, 2014년부터 매년 자신의 개인기록 중 홈런 1개당 100만원, 타점 1개당 30만원을 모아 지구촌 이웃을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올해 나지완 선수의 현재기록은 26홈런, 91타점이다.

나지완 선수가 쾌척한 후원금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저개발국가 이웃들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 마련에 사용된다.

나지완 선수는 “아직 정규시즌 1위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시즌 내내 팀 성적이 좋아서 마음도 편하다. 올해 데뷔 이후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도 기록했고, 최다 타점도 눈 앞에 두고 있다. 좋아진 개인기록 만큼 기부금 액수도 늘어나서 기쁘다”며, “비록 큰 액수는 아니지만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은, “나지완 선수는 매년 꾸준히 스포츠닥터스를 후원해오고 있다. 그의 홈런과 타점은 누군가의 생명이고 희망이다. 나지완 선수는 야구를 통해 누군가의 행복을 지켜내고 있는 것이다”며 나지완 선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의 NGO로 정식 등록되었으며, 지구촌의 모든 이웃들이 스포츠를 통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고, 앞선 의술로 질병을 치료하여, 각자의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제의료봉사단체다.

나지완 선수를 비롯하여, 마라톤 영웅 황영조, 이봉주, 축구 스타 이근호 등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