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우생명정보재단 서정선 이사장(왼쪽)과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오른쪽)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 유전자로 알려져 있는 BRCA1/2 유전자 검사의 필요성을 알리고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펼쳐진다.

대림성모병원(원장 김성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이사장 서정선)이 최근 ‘브라카스토리(BRCA Story) 캠페인’ 상호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캠페인은 연내에 글로벌 프로젝트로 확대할 예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김성원 원장이 이끌고 있는 대림성모병원이 동참한다.

대림성모병원은 김 원장을 중심으로 유전성 유방암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전자 검사 전후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족력 청취, 검사의 방법, 득과 실, 검사 결과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김 원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임상유전학 인증의’ 자격을 지닌 외과 의사로 전문적이고 특화된 유전상담을 통해서 유방암의 검진부터 예방적 수술에 이르는 전문적인 진료 과정을 주도하고 있다.

유방암 드림팀을 구성하고 재건, 재활, 우울증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료진을 다수 영입해 유방암 특화병원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김 원장은 “BRCA 유전자의 변이는 성별과 무관하게 유전되며, 자신이 유방암에 걸리지 않더라도 자녀에게 물려줄 수도 있기 때문에 변이 유전자 유무를 알고 있는 것이 유방암, 난소암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브라카스토리 캠페인을 시작으로 유전성 유방암에 대한 인식 확산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암을 예방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오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유전성 유방암 환우 수술 기금 마련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rca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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