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나은병원은 중국 유력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2인이 방문, 수술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하이 푸단 암센터의 카오위쿤 교수와 충칭의과대학 바오창순 교수는 21일 내원, 뇌신경센터의 한영민 교수의 뇌종양, 뇌출혈 수술과 경추(목) 디스크 5-7번 유합술에 직접 참관하며 수술기법과 전, 후 관리 등 수술의 전 과정을 함께했다.

수술 후에는 자유로운 토론과 논의 시간을 가져 뇌, 척추수술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습득했다.

수술을 참관한 카오위쿤 교수는 "사망률이 높은 고난도 뇌수술은 자칫 마비와 신경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수술"이라며, "한영민 교수의 수술을 참관하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나은병원의 수준 높은 수술 시스템을 보며 놀랐다. 중국의 신경외과 의료진들에게 연수를 꼭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한영민 교수는 "해외 의료진들에게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의료의 질을 높여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게 하고 싶다. 내 힘이 닿는 한 진료와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은병원은 전국 최고의 뇌신경전문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천뇌과학연구소를 개설하여 뇌혈관-뇌졸중, 내시경뇌수술, 척추, 안면신경, 손저림증을 집중적으로 임상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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