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은 15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에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봄행사 장면>

대한치매학회(이사장 이재홍)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15일부터 3주간 매주 금요일에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 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하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재홍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신경과)은 “치매 환자에게 있어 일상생활수행능력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2012년부터 매년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일상생활수행능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일상예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우리 사회가 고령 사회 원년에 진입하고 새 정부에서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면서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의 일상적인 삶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일상예찬 소풍을 즐긴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향후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일상예찬 소풍과 같은 프로그램이 더 늘어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 학회 최호진 홍보이사(한양대 구리병원 신경과)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올해는 지난 해 보다 많은 횟수의 소풍을 기획할 수 있었다”며, “외출이 힘든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심신을 위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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