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 이임식 및 김용식 병원장 취임식이 13일 오후 4시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학노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권순용 성바오로병원장 등 보직자를 비롯한 교직원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김부성 순천향대학교 이사장, 최오규 의과대학 총동문회장, 선병원 선두훈 이사장, 이노션 정성이 고문, 전 육군참모차장 박영익 장군, 김록권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 박용주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박광순 가톨릭경제인연합회장, 서초경찰서 최승렬 서장,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장 등이 참석, 병원의 새로운 리더 탄생을 축하했다.

승기배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간 병원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해주신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서울성모병원이 김용식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더욱더 위대한 병원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용식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의 의료 역사를 써온 서울성모병원은 전설이며 경쟁보다는 새로운 창조를 이룩할 것”이라며 “가정주치의 제도를 정착하여 진화하고 함께하는 이념실천 병원, 내외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최고의 병원, 빠르고 안전한 진료를 위한 진료 운영프로세스 개선과 스마트 시스템 도입, 5개 이상의 진료 분야에서 세계적 순위권으로 도약하여 세계와 경쟁하는 병원, IT와 융합된 새로운 진료와 시스템으로 세계를 리드하는 병원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21대 김용식 원장은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모교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오면서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장, 주임교수, 대한고관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세계적으로 회원이 60여명뿐인 국제고관절학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인공관절학회 국제위원, 2007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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