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출판분야에서 전문가 역할 수행, 대국민 이미지 제고 및 공신력 확대를 위해 첫 번째 기획서적으로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사 독립운동가 만화 위인전 ‘조국의 심장을 지켜라’를 출간했다.

이번 만화 위인전에는 몽골의 신의(神醫)로 알려진 이태준 선생, 온 집안이 독립운동가였던 김필순 선생, 백정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뛰어 넘어 의사가 된 뒤 독립운동에 헌신한 박서양 선생, 여성의 몸으로 독립운동은 물론 사회계몽운동에도 앞장섰던 황에스터 선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어린이 및 청소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목숨을 아끼지 않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한 의사 독립운동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기 쉬운 만화로 담아냈다.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의 길을 제시하고, 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일제 강점기부터 3.1운동이 일어나기 까지 국내에서 뿐 아니라 중국과 몽골, 독일과 미국 등에서 목숨을 걸고 저항한 의사나 의대생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으나, 이 책에 등장하는 의사독립운동가들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고, 자료가 풍부한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밝혔다.

추 회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이 의사독립운동가들을 본 받아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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