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주(1-7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이를 계기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캠페인 슬로건: 자기혈관 숫자 알기)을 진행키로 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질병부담이 크기 때문에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적정관리와 생활습관의 개선을 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캠페인의 목표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을 통해 고혈압(수축기-확장기:120-80), 당뇨병(혈당 100미만), 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 200미만)의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

또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9대 생활수칙 실천도 강조하고 있다. 생활수칙은 금연, 술은 하루 한두잔 이하,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채소 생선 충분히 섭취, 하루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이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지만 건강관리에는 가장 취약한 3040 연령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키로 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 등으로 예방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의 경우 각 질환에 대한 인지율이 낮으며 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실정이다.

올해 합동 캠페인은 시도 및 전국 254개 보건소의 참여로 진행되고, 혈압․혈당 측정 가능 장소인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이 운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동안 누구나 전국 레드서클존(Red Circle Zone)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면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체크해 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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