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김용태)는 6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소화기 탐구생활' 캠페인의 인포그래픽을 24일 소개했다.

이 캠페인은 위와 장의 건강상태를 관찰하고 환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돕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김용태 이사장은 24일 열린 제57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에서 ‘쓸데있는 신비한 내시경 사전’ 컨셉의 인포그래픽을 제작, 배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포그래픽은 내시경의 기능과 장점, 내시경 받을 때 알아두면 좋은 팁, 우수 내시경실 인증제도 등을 소개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 위암 및 대장암 발병의 심각성을 짚어 본 후,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누구나 흥미를 느끼고 내시경과 관련된 의학적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학회는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에 암을 진단한다면 위암의 경우 90% 이상 완치한다”고 밝히고 “위내시경은 40세 이상은 2년에 1회, 대장내시경은 50세 이상(정상의 경우) 5년에 1회 받을 것을 권장했다.

인포그래픽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 가능하다.

학회는 또 온라인 커뮤니티 ‘소화기 탐구생활’ 게시판을 운영, 내시경 검사와 관련된 정기적인 의학적 콘텐츠 제공도 하고 있다.

내시경 콘텐츠 정보는 △소화기내시경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질환은 △나에게 맞는 내시경 검사 주기 △소화기내시경 받기전·후 궁금한 3가지 △나에게 맞는 내시경타입(수면·일반)은 △위암과 대장암 더알아보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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