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진행하는 임직원 자녀 학습 프로그램 ‘유나키즈(UnaKids)’ 행사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의 자녀들에게 공장 견학과 부모님이 일하는 자리에 앉아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더불어 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다양한 현장학습 기회를 선물하자는 취지다.
 
1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자녀들은 먼저 용산가족공원에서 ‘키즈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TV 예능 ‘런닝맨’과 비슷한 방식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팀별 과제를 해결하는 미션을 통해 자녀들의 열광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목표 달성 이후에는 함께 물총놀이를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전쟁 역사실, 체험관, 안보전시관 등을 관람했다. 자녀들은 인솔 직원으로부터 해설을 들으며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고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덕영 대표는 “자녀들이 부모님의 직장에 자부심을 가지게 해주고 싶었다”면서 “프로그램 참여 후 임직원과 자녀들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는 소감이 전해지고 있으며, 자녀들은 학교에서 체험담을 자랑스럽게 발표하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행사”라고 전했다.
 
한편, 첫 행사부터 지금까지 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의 자녀 17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동안 회사 견학뿐만 아니라 유기농 테마파크 체험, 팬케이크 만들기, 전통 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는 유나이티드제약의 가족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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