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정책을 보좌할 보좌관이 임명됐다.

김창보·고영상 보좌관이 그들로, 이들은 보건복지 분야 정책들을 보좌하고 있는 것으로 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확인됐다.

김창보 정책보좌관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과(89학번), 서울대보건대학원(양봉민)과 연세대보건대학원(이규식)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건강보험공단 연구원, 건강세상네트워크 활동,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시 보건기획관으로 서울시에 입성했다. 3년간 일하면서 공공의료와 건강정책 등을 총괄하고, 공공의료혁신추진단장을 겸임했다.

이후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신설된 시민건강국장을 맡았으며, 지난 대선과정에서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

▲ 고영상

고영상 정책보좌관은 1972년생으로 한신대 노어노문학과(90학번), 한신대학생회장을 역임했다. 모스크바국립대와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서 석사를 받았다.

신계륜·유기홍·강창일·이목희·최동익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 보좌역으로 활동하며 국회서 잔뼈가 굵었다. 인적 네트워크가 강하고 정부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