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경기도의사협동조합’ 창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22일 추무진 의협회장, 도의사회 임원, 시.군.구 의사회장, 도의사회 대의원회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설립과 관련한 설명회를 가졌다,

‘경기도의사협동조합’은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매, 판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대표자회의에서 논의 되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꾸준히 토론하고 정보 교환 후 7월 이사회를 통해 설립 추진이 의결됐다.

이날 현병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가평가제와 촉탁의제도 등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면서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지역의사회가 힘을 가질 수 있는 부분” 며, “협동조합 논의는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며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발표를 맡은 최중혁 총무이사는 ‘경기도의사협동조합 정관(안)’에 대해 협동조합이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와 설립에 필요한 서류 등을 안내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며 설립동의서를 받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후 고양시의사회 심욱섭 회장은 “고양시의사회는 작년 12월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고 있고, 협동조합은 어렵지 않게 충분히 운영할 수 있으며 모든 이득은 회원들에게 돌아가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1차 의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문제를 강구 할 것”이라고 하며 “의협에서 못하는 일들을 협동조합이 할 수 있어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의사협동조합은 경기도의사회 성종호 조직강화부회장, 변형규 보험이사, 최중혁 총무이사, 성남시의사회 김기환 회장, 고양시의사회 심욱섭 회장과 함께 총 다섯 명의 발기인이 결정되었으며 성종호 조직강화부회장이 발기인 대표를 맡아 내달 중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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