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보령제약이 방사선 치료 저항성 바이오마커 개발에 손을 잡았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최창운)과 보령제약이 방사선 치료 저항성 바이오마커 개발에 손을 잡았다. 또 방사선 치료 민감제 신약 개발의 공동연구와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28일 협약을 맺은 양 기관은 ▲방사선 치료 민감제 후보물질의 공동 발굴 ▲신규 방사선 치료 민감제 후보물질의 효능평가 임상연구 ▲방사선 치료 저항성을 예측하는 진단시스템과 방사선 치료 민감제 후보물질의 상용화 등에 대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방사선 치료 저항성 바이오마커는 방사선 치료를 어렵게 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특정 유전자로 방사선 치료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생체지표이며, 이 유전자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인 방사선 치료 민감제는 방사선 치료 저항성을 낮추어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인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방사선 치료의 정밀 표적치료 적용시기를 앞당겨 많은 암 환자들이 불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고 맞춤 치료가 현실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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