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조직위원장(왼쪽), 추무진 대회장, 이무열 홍보부위원장>

매 3년마다 개최되는 국내 최대 의학 엑스포인 대한의사협회 제35차 종합학술대회(대회장 추무진 의협회장, 조직위원장 이윤성 의학회장)가 ‘미래의학과 건강수명’ 대주제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6월 30일 개막, 7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대국민 건강선언문을 발표한다.

‘미래의학을 열多, 건강수명을 잇多’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종합학술대회에 국내외 의료인 및 의대학생 등 3,800여명이 사전등록할 정도로 국내외 의료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개회식 및 연회, 학술대회, 전시, 사회정책, 의인미술사진전람회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 첫날인 6월 30일에는 ‘미래의학’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과 의료, 보건의료체계 지속가능한가,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 등의 심포지엄과 기초의학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회 둘째날인 7월 1일에는 ‘건강수명’이라는 주제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의료인의 역할. 스트레스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도전, 한국에서의 의료로봇 개발 및 국내 의료로봇의 임상적용, 정밀의료, 미세먼지,성차의학, 상대가치점수체계 현황 및 전면개정 방법론 등의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어 한국, 일본, 대만 의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보험을 비롯한 의료제도 비교 및 상호 개선점을 도출한다.

대회 셋째날인 7월 2일에는 대한개원의협의학회 학술대회와 항생제 내선 극복을 위한 실행방안, 1차 의료용 근거기반 가이드라인 등의 심포지엄이 열린다.

국제협력 프로그램에서는 재외한인의사회 및 9개국 한인의대생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사회정책 프로그램에서는 지난 25일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희귀난치성 환우들과 함께하는 2017 사랑나눔 걷기축제’에 이어 7월 1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사랑나눔 콘서트와 ’의사들은 이렇게 산다‘ 토크쇼가 진행된다.

제35차 종합학술대회 대회장인 추무진 의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국제 학술대회로 해외 의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나아가 일반 국민들이 참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전국 의료인 및 일반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