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대한민국사진대전 수상작 기획전 ‘함께하는 공간, 다가가는 전시’ 오픈식 단체사진. 왼쪽부터 원광연 관리부장, 이희배 대한민국초대작가회장, 한국사진작가협회 홍창일 자문위원, 김양평 부이사장, 조건수 이사장, 허성주 병원장, 백명현 상임감사, 허민석 교육역량개발실장, 손원준 대외협력실장.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조건수)와 26일 제35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수상작 기획전 ‘함께하는 공간, 다가가는 전시’를 오픈했다.

본고나 2층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인들이 주가 되는 갤러리를 벗어나 일반인들이 많은 병원 로비를 ‘함께하는 공간’으로 보고,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전시’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진대전 중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 있는 사진대전의 수상작으로 꾸며져 우수한 작품들을 가까이서 감상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작 ‘응시’(김성호), 우수상 ‘불자의 간절한 염원(김정하)’을 포함한 26점의 수상작이 전시됐으며, 7월16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이 날 오픈식에는 허성주 원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조건수 이사장을 비롯 병원, 협회 주요 보직자, 교직원, 내원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장 전달과 전시작품 투어가 이어졌다.

허성주 병원장은 “사진 속에는 현실이 있고, 마음을 움직이는 한 장의 사진은 때때로 진짜 현실보다 더욱 현실적인 불가사의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 모두에게 추억과 만남, 그리고 문화가 함께하는 시간을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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