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21일 제1차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체는 의료계·정부·관련기관의 감염병 진단검사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진단검사 분야 전반에 대한 토의 및 수렴을 통해 논의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가 참여한다.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능력 강화, 신종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 검사기능을 민간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에서 발생 가능한 감염병들에 대한 진단검사법 수립,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 자문, 검사질관리 평가 등 진단검사 전반에 대한 논의 및 정책자문도 수행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과 민간전문가 1인이 공동위원장으로 협의체를 이끌게 된다.

한편 제1차 회의는 앞으로 운영될 협의체 운영 방법 및 방향성을 설정하고,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긴급사용 승인요청을 위한 ‘사전준비활동’ 관련 논의 등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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