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의사회(회장 홍두선)·치과의사회(회장 심직현)·한의사회(회장 전영준)·약사회(회장 이광민)·간호사회(회장 강영숙) 등 부천시 보건의료 5개 단체가 문화로 하나가 된다.

이들 단체는 22일 저녁 8시 경기예술고등학교 아트홀에서 ‘TGY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부천시 보건의료인 사랑의 음악회’를 공동 개최하면서 손은 맞잡은 것이다.

이번 공연은 부천시 의료인들을 위로하고 문화 예술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자는 뜻이 합쳐진 것.

연주에는 양태갑 음악감독이 이끄는 TGY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조수미가 불러 유명한 우리가곡 ‘강건너 봄이 오듯’의 작곡가 임긍수, 수원대교수로 여러 오페라 무대와 크로스오버 무대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는 소프라노 김현정, 아름다운 미모와 음색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팝페라가수 박시연, 한국가곡 전도사로 유명한 소프라노 황인자, 아름다운 미성의 소유자로 열린음악회와 많은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중인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테너 김주완 씨가 단비를 적셔준다.

또 교육자로서 또 오페라 가수로서 드라마틱한 배역에서부터 코믹 오페라까지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중견 바리톤 박경종, 러시아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여러 한국의 오케스트라의 객원 또는 단원으로 연주한바 있으며 쏠로이스트로도 각광 받고 있는 Boris Kravtsov 등이 출연해 클래식 명곡부터 한국가곡, 크로스오버에 이르는 다양한 레파토리로 관객과 함께 감동 소통에 나선다.

진행은 아나운서 이은비씨와 부천시의사회 총무이사로 있는 장현종씨가 듀오 MC로 나선다.

이번 공연의 총감독을 맡고 있는 TGY 심포니 오케스트라 양태갑씨는 지휘자와 성악가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받는 아티스트로 전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여러 장애인시설, 병원에서의 연주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네팔 지진 피해자와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국회에서 열린 사랑의 쌀나눔 ‘밥심’ 콘서트, 애국지사 보재 이상설 순국 100주년 기념 추모음악회 등 많은 의미있는 음악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러한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의 문화 예술을 지원하고 있는 부천의 5개 의료단체는 이번 음악회가 문화를 통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지역사회와 예술계에 큰 감동과 신선한 자극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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