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염증성장질환의 날‘’을 맞아 대한장연구학회(학회장 진윤태,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는 서울지하철 3호선 교대역사에서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화장실 우선 이용 배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역사 화장실 문에 우리 주변의 누구라도 염증성장질환 환자일 수 있음을 알리고 이들을 위한 화장실 우선 이용 배려를 부탁하는 캠페인 광고를 진행했다. 또, 방문간호 전문기업 바야다코리아홈헬스케어가 운영하는 시민 복합 휴식공간 ‘스마트로’ 공간을 활용, 아직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염증성장질환이 어떤 질환인지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더불어,환자들이 어떤 고충을 겪고 있는지를 알리고 줄을 서지 않고도 화장실을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양보해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도 배포하였다.

대한장연구학회 진윤태 회장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수시로 찾아오는 급작스러운 복통, 설사 등 증상 때문에 야외 활동이나 사회생활에서 위축되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많아,공공 화장실 이용 시 환자들이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또, “염증성 장질환은 젊은 환자의 유병률이 높은데,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으면서 소득 감소,치료비 부담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정부 정책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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