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개원한 기쁨병원(원장 강윤식)이 개원 17개월만에 이래 대장내시경 검사 10만례(10만114)를 돌파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의 47.6%에서 용종이 발견됐는데, 이는 국내 7개 상급병원의 평균 대장용종발견율이 35.9%임과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치다.

 대장암의 80%이상은 선종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쁨병원의 대장내시경을 통한 선종 발견율은 50세 이상 남성의 47%, 여성의 30%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미국 다학회대장암태스크포스(U.S. Multi-Society Task Force on Colorectal Cancer)’가 지정한 우수 대장내시경센터의 필수요건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선종 발견율로, 기준은 남성(50세 이상) 25%, 여성(50세 이상) 15% 이상이다.

 기쁨병원은 기존의 장세정제보다 1/2 적게 마시고 효과 좋은 새로운 장세정제 ‘원프렙’의 특허를 보유하고, 제품화를 위한 허가절차를 진행 중이다.

 강윤식 원장은 “대장내시경의 정확한 검사는 숙련된 의료진에 따라 분명한 차이가 있다” 며, “수많은 내시경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201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장암은 전체 암 사망률 4위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대장암은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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