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최근 인터넷 등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극단적 자연주의 건강관리 카페(일명 ‘안아키; 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 카페)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해당 카페 폐쇄조치와 함께 무면허의료행위 등 불법사항 적발 시 사법기관에 고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일부 의학적 상식과는 다소 거리가 먼 건강관리 방식이 권장되고 있다고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는 ‘안아키’ 카페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이 카폐 폐쇄 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안아키는 ‘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의 약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네이버에 해당 카페 폐쇄조치와 함께 무면허의료행위 등 불법사항 적발 시 사법기관에 고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의협은 “안아키 카페의 내용들 중 일부는 의학적 근거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설혹 일부 근거가 있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의료기관에서 의료인에 의해 전문적으로 진찰되고 치료가 되지 않으면 영유아 등 아이의 건강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행위들”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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