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29일 오전 10시 마리아홀에서 복강경술기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외과팀(김기환, 김정수, 오승택, 송교영, 이재임, 김용석, 이수호)이 복강경 수술에 대한 노하우를 수련의들에게 직접 알려준다.

복강경 수술(laparoscopic)은 외과 수술의 한 종류로 전통적으로 복부에 큰 절개창을 열고 시행하는 수술은 개복수술이지만 복강경 수술은 복부에 0.5~1.5cm크기의 작은 구멍을 통해 각종 기구를 사용하여 수술하는 방법이다. 개복 수술과 비교하여 절개부위가 작기 때문에 창상으로 인한 통증이 적고, 더 빨리 회복하며, 미용적인 효과까지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국내 최고의 외과 의사 양성과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천례의 복강경수술 노하우를 교수들이 직접 기본부터 고급 기술까지 전수하기 위해 술기 경연대회를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외과 김기환 교수는 “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갑상선외과, 위장관외과 최고의 외과수술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후배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겠다. 누가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여줄지 기대되기도 한다.”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와 기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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