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전문 중소기업인 코비에셋㈜(대표이사 고경호)가 20일,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은 기부금을 장애인의 재활 및 자립지원 사업비로 써 달라며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에 전달했다.

코비에셋㈜의 기부는 임직원 60여명이 3월 급여 중 1%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는 방식이다.

매월 동참하는 임직원 수가 늘어나게 됨에 따라 기부금도 증액될 예정이며, 매월 정기기부 약정을 통해 연말까지 누적액 6천만 원 이상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장애인의 치과치료와 상대적으로 돌봄이 배제되는 장애어린이의 비장애형제·자매의 교육 및 심리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010년부터 푸르메재단에 정기기부를 하고 있는 고경호 대표는 2015년 중소기업의 설립부터 재무회계, 세무, 노무, 법무 인증 분야 등 중소기업 전반에 걸친 종합 컨설팅회사인 코비에셋㈜를 설립했다. 2017년부터 회사의 설립 취지 중 하나인 기부문화 조성 및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을 나누고 있다.

고경호 대표는 “자발적으로 기부 문화 조성에 동참한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장애인이 필요한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견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하여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원 이사장은 ”소중한 기부금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도움을 주고, 장애어린이의 비장애형제·자매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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