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연구 교육은 서울이 아니어도 괜찮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14일 오전 9시부터 충북대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제1회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익적 임상연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방법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

특히 현재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수도권 외 지역 연구자가 1/3인 점을 감안해, 정보접근성 제고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강연회로 진행된다.

1차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경상지역은 6월9일 경북대병원서 계획돼 있다. 전라지역은 조만간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1부 ‘공익적 임상연구 참여전략’에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주요사업 및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며, 김현철 R&D 기획단장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R&D 사업 설명을 한다.

‘공익적 임상연구 수행전략’을 내용으로 하고 있는 2부에서는 공익적 임상연구 수행 시 필요한 연구방법론(경제성 평가 및 통계분석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최상은 교수, 서울대학교 원성호 교수, ㈜드림씨아이에스의 고희중 상무, 서울대병원의 안희정 팀장, 충북대학교 강길원 교수가 참여한다.

이영성 원장은 “국가 주도형 공익적 임상연구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임상연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구원 홈페이지(www.neca.re.kr)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코디네이팅센터 연구인프라지원팀(02-2174-283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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