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임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환경부가 실시한 2016년 사업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지정됐다.

환경부(환경보건정책관 이호중)는 전국 14개 환경보건센터를 대상으로 2016년 사업성과를 평가하였으며,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3월 10일 최우수 기관 현판을 수여받았다.

환경부는 2007년부터 환경보건법에 근거하여 전국 14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하였으며, 각 센터별로 연구 및 교육•홍보 분야에 대한 사항을 매년 평가한다. 인하대병원은 2008년 6월 환경부로부터 알레르기질환 분야로 지정 받았으며, 2016년 사업성과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보험심사 청구건 수를 활용한 전국적인 알레르기질환 수진자율 조사, 알레르기 질환에 관여하는 공중화분 감시체계 구축,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및 원인항원 연구 등 다수의 연구사업을 시행하였으며, 찾아가는 환경보건교실, 취약계층 진료지원 등 다양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알레르기질환 저감 및 예방관리에 앞장섰다.

임대현 환경보건센터장은 "이번 결과는 환경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국민들이 실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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