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가 지난 2월 28일,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개정 의료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곽지연 서울시회장은 “올해 시행된 개정 의료법이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회원분들이 현장에서 간호조무사 제도의 발전을 실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곽 회장은 “오는 21일에 개최되는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 국회 토론회를 시작으로 임금 가이드라인을 책정하는 등 유관단체와 임금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부 기념식과 2부 대의원총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홍옥녀 중앙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양승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박인숙 바른정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권미경 서울시의원 등 다수의 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10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은 “오래도록 염원했던 ‘간호조무사 발전 의료법’이 올해 시행됨으로써 68만 간호조무사가 보건의료계에 필요한 인력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간호조무사 직종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이를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외빈들은 축사를 통해 간호조무사 직종의 발전을 축하하며, 대한민국 보건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진 유공자 시상에서는 7개 부문에서 17명에게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2부 총회에서는 전차 대의원총회와 2016년 정기감사 등에 대한 결과가 보고됐다. 또한 2017년 주요 사업 계획(안), 2017년 수입지출 예산안 등 2017년의 주요 처리 안건이 의결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