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원장 이광현)이 지난 2월 27일 본관 3층 강당에서 환자 안전과 만족도 향상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제15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광현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석현 QI 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구연과 포스터를 포함한 총 18개 팀이 참여했고, 6개의 병원중점과제와 12개의 부서과제를 주제로 구연 부문 12개 팀이 지난 1년 동안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QI 경진대회에서 발표되는 주제와 내용이 해가 거듭될수록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회에서 발표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의료 현장에 실제로 적용되어 환자만족도를 높이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순위를 부여하지 않고 환자안전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 ‘2ABC’ 활동의 의미에 맞춰 구분하여 시상했다. 상황 속에서 숨겨진 원인을 찾아 개선한 4개 팀에게 ‘AA(Ask about the situAtion) 원인 찾기 상’, 기본적인 원칙준수를 위해 개선활동을 진행한 4개 팀에게 ‘BB(Back to the Basic) 기본 준수하기 상’, 습관적으로 수행했던 일들을 개선한 4개 팀에게 ‘CC(Change to safety Culture) 안전문화 변화하기 상’을 시상했다.

한양대병원은 환자의 안전 관리와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 그리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목표로 매년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전보다 향상된 결과를 도출해 의료 현장에 접목하여 더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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