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기공식이 지난 17일 개최됐다.

이 날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을지대 의정부 부속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센터이며, 병상수로는 경기 북부 최대 규모병원으로 경기 북부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가겠다”라며 “암과 뇌질환 등 중증질환까지 최첨단 의료시설과 최고의 의료진들이 여러분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고,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파수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 공사는 반환 미군기지에 대규모 민간자본(6천 5백억원)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캠퍼스는 2019년 11월, 부속병원은 2020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부속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지하 3∼5층에는 12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응급센터와 중앙진료부 등이 각각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