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지난 달 16일 첫번째 난임 테크놀로지 교육센터(CoE, Centre of Excellence)를 개소했다.

센터는 보조생식술(ART)에서 충족되지 않은 니즈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선진 난임 클리닉에서 도입하고 있는 시술 개념, 과정, 기술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특히 난임 치료 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시술 절차 최적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는 머크와 혁신적인 난임 기술을 개발한 제네아의 합작으로 설치됐다.

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난임 비즈니스 프랜차이즈 글로벌 대표인 도로시아 벤첼은 "이번 센터는 글로벌 난임 클리닉의 미충족 니즈를 해결하는 국제 트레이닝 랩으로서 일관되게 높은 치료 결과를 위한 시술 표준화의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독창적인 개념은 머크와 제네아가 개발하고 ART 클리닉에서 사용되는 업계 표준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는 의사나 발생학자 등 의료 전문가를 위해 차원 높은 교육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시술 방법과 절차는 물론 치료 결과까지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머크 난임 기술 부문 글로벌 대표인 얀 키르스텐은 “이 곳에서는 선도적인 과학기술이 실제 임상 환경에 적용되는 방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머크는 이러한 개념을 통해 이론 교육과 함께 트레이닝 랩은 물론 인접한 제네아 클리닉에서 실용적인 체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센터는 아태(APAC) 지역 중심지인 태국 방콕에 위치해 있어, APAC과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 센터는 머크와 제네아 간의 또 다른 협업을 의미하며, 2015년 결성된 글로벌 난임 얼라이언스(Global Fertility Alliance, GFA) 회원사의 지지를 받고 있다. GFA는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한 ART 클리닉의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센터는 GFA 회원사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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