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 제29회 회장에 최오규 원장(글로벌성형외과)이 취임했다.

가톨릭의대 총동문회(회장 김갑식)는 21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최오규 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쉐라톤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15차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추무진 의협회장과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김부성-김승조 1회 동문, 김광태 병원협회 명예회장 등과 2017년 졸업으로 새로 동문이 된 95명의 신입회원 등 3백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가톨릭의대인의 밤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으로 의료봉사부문에는 11회 이재청 동문이, 학술부문으로는 19회 김진 가톨릭의대 해부학 교수가 각각 선정되어 순금 메달과 상패를 받았다.

이날 회장에 취임한 최오규 원장은 취임식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초선을 다해 동문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랑스러운 가톨릭의대인으로 선정된 이재청 동문은 장애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던 1995년에 샇회복지법인 석촌재단을 설립한데 이어 장애인 거주시설인 성모복지원을 설립했으며 장애인 재활을 위해 ‘성모 신나는 일터’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성모 즐거운 집’을 설치 운ㄴ영하는 등 거주시설 제공과 자력으로 일을 찾을 수 있도록 직업재활훈련을 시켜오고 있다. 2015년뿌터는 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에서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김진 학술부문 수상자는 지난 40년 간 모교 해부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콩팥의 구조, 발생 및 기능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는 등 120여편 이상의 논문들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특히 지난 2002년에는 ㄱ화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에서 시행한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인 세포사멸질환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기초의학연구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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