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총동창회 신임회장에 한승경 대표원장(1981년졸, 우태하한승경피부과의원)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연세의대 총동창회는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지난 21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승경 신임 회장은 총회에 앞서 진행된 연세의대 총동창회 중앙위원회에서 김시욱 동문(1979년졸, 김시욱안과의원)과의 경합 끝에 151표 중 총 82표를 획득하며 회장에 선출됐다.

한승경 신임회장은 “회장직을 명예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직한 소, 지혜로운 머슴처럼 연세의대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동창회가 다양한 연령대로 이뤄져 있는 만큼 젊은 동창, 원로 동창 모두의 의견에 귀 기울여 균형 잡힌 운영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승경 신임 동창회장은 1981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우태하 한승경 피부과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부터 2년간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했고, 2010년부터 연세의대 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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