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필 새누리당 의원과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는 인공임신중절수술(소위 낙태) 불법 논란에 대한 사회적 합의점을 찾아보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월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4층 제10간담회실에서 ‘불법 인공임신중절수술 논란에 대한 해결책은?’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용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이동욱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경기지회장이 ‘인공임신중절 국내외 현황과 법적 처벌의 문제점’에 대해서, 김형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이 ‘인공임신중절 관련 국내외 법∙제도 비교 및 바람직한 정책적 개선방안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학계에서 주호노 경희대 법대 교수, 김예리 서울YWCA 여성참여팀 부장, 최은순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김현철 낙태반대운동연합회장, 이병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우향제 복지부 출산정책과장, 정호진 산의회 자문위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김동석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은 “극단적 예외사례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인공임신중절은 불법인 상황에서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까지 맞물려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상황”이라며, “인공임신중절수술이 이뤄지는 사회적 맥락과 저출산의 근본적인 이유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단편적인 대책과 처벌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여성의 행복과 건강, 임신․출산이 함께 지지받을 수 있는 사회적 여건 조성을 위해서 이번 토론회가 의미가 있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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