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의 영유아 전문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를 포함한 폐렴구균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영유아 입원 및 사망률을 감소시켰음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015년 9월까지의 집계에 따르면 아메리카 대륙 내 34개 국가와 지역에서 국가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접종 가능한 두 개의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PCV)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신생아 약 95%가 이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 중 42%는 GSK의 신플로릭스를 접종받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페루, 니카라과 및 우루과이에서 실시된 22건의 임상연구를 분석한 결과, 국가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각각의 PCV 예방접종이 포함된 후 5세 미만 영유아에서 IPD와 폐렴, 수막염에 의한 입원 및 사망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연구는 5세 미만 영유아의 입원 감소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 면에서 어느 한 백신이 다른 백신에 비해 우월하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단, 이번 체계적 문헌고찰에 포함된 연구 중 신플로릭스와 13가 PCV의 효과를 직접 비교한 연구는 없었기 때문에 간접비교만 가능했다.

GSK 홍유석 사장은 "신플로릭스를 비롯한 PCV 예방접종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영유아 폐렴구균 질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영유아들이 PCV 예방접종을 받아 치명적인 폐렴구균 질환에서 자유로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SK ‘신플로릭스’는 영유아 전문 폐렴구균 예방 백신으로, 폐렴구균에 의한 수막염, 균혈증 등 침습성 질환과 폐렴, 급성 중이염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다방면으로 입증된 예방 및 유효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플로릭스는 현재 세계 125개국 이상에서 허가 받았으며, 45개국 이상에서 국가 및 지역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선택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현재 접종 가능한 두 개의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PCV)인 ‘GSK 신플로릭스’와 ‘13가 PCV’에 대한 선행연구 및 과학적 데이터의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로, 미 알버트 사빈 백신 연구소와 브라질 오스바우두 크루스 의료재단(Fiocruz), 브라질 고이아스 연방대학교 및 범미보건기구(PAHO)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 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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