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이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NSCI) 조사에서 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상위권에 올랐다.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314개 대상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80점을 받아 13위를 기록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2월 4분기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중심병원’에 충실하기 위해 환자 편의 위한 제도 운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국내 종합병원 최초 홈페이지 서비스를 네이버 계정과 연동해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진료가 지연된 환자에게는 진료실에서 사정을 설명하고 사과하는 캠페인, 간호사가 직접 진료 현장을 찾아 설명해주는 ‘설명간호사’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25위 안에 이름을 올린 병원은 5개로, 세브란스병원이 13위, 서울성모병원 17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경희의료원·서울대병원이 각각 22위·23위·2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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