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회원사의 기대와 필요를 정확히 파악해 사업에 반영하고, 내실 있는 회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28.7억 달러, 생산액은 7.2% 증가한 5.4조원에 이르렀다”라며 “올해에도  의료기기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과 다각적으로 협력하여 한 단계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협회는 지난해 연회비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한 후, 회원사의 적극적인 지지와 납부로 성공적인 예산확보가 가능했다며 올해에도 더욱 회원사에 가까이 다가가 기대와 필요(needs)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업에 반영하는 한편, 내실 있는 회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세계 의료기기시장 진출 지속적 지원,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 ▲합리적인 의료기기 규제환경 조성 ▲치료재료 가격보상 기전 개선 ▲공정한 의료기기 유통거래 질서 확립 ▲소비자 위한 의료기기 안전홍보 캠페인 ▲의료기기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제안 ▲업계 경쟁력 확보 위한 전시회·R&D·지적재산권 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협회는 현재 898개사가 회원사로 가입한 명실상부한 의료기기 대표단체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 회원사의 권익대변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 회원사가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강력한 후원자이자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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