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최규선 교수가 지난 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2016년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한국 뇌동맥류 파열환자의 클립 결찰술과 혈관내 색전술의 치료 효과 비교: 2011~2014년간의 심평원 자료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그동안 치료 효과 및 경제성에 대해 논란이 많았던 뇌동맥류 파열의 두 가지 치료법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교하였다”면서 “향후 뇌지주막하 출혈 환자 코호트와 연계하여 추가적 연구를 진행하면 객관적인 치료 효과 비교 및 표준 진료 지침 정립의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규선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뇌혈관외과학회 기획홍보위원회 간사, 정도관리위원, 신경외과학회, 뇌혈관내수술학회 정회원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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