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이 지난 5개월 여 동안 성북구 북정마을 주민 260여 가구를 대상을 전개한 의료 및 방문간호봉사 활동의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 성북구청은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성과보고회를 지난 21일 오전 10시 성북동주민센터 5층 강당에서 개최하고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한 43개 기업 및 단체 가운데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5개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는 서울시와 성북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간호협회를 비롯한 기업 및 단체 등이 협력해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북정마을은 노후주택이 64%, 수급자·차상위계층 등 빈곤율이 39%에 달하는 지역이다. 주택수리 제한 등으로 인해 방치된 가옥이 많지만 마을조직이 탄탄하게 구성됐다는 점에서 마을 살리기 사업 대상지로 서울시가 선정한 바 있다.

한편 간호협회 중앙간호봉사단은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를 통해 260여 가구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선한봉사센터와 의료봉사를 지난 7월 23일과 9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또 지난 8월 20일과 9월 24일, 10월 8일과 22일, 11월 12일과 19일, 12월 10일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중앙간호봉사단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북동 북정마을 일대에서 홀몸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비약 지원과 방문간호, 건강증진교육을 진행했다.

간호협회는 이번 봉사활동 전개에 앞서 지난 7월 20일 따뜻한 북정마을 만들기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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