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류마티스내과)가 지난 1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6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배 교수는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질환의 임상·유전역학 및 진단과 치료 연구로 국내외 5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루푸스 원인 유전자 규명과 ‘약제 리포지셔닝’ 개념을 적용하여 효과적인 약제를 신속히 개발할 수 있는 단초를 제시하는 등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현재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원장을 맡고 있는 배상철 교수는 지난 1998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아 체계적으로 전국 국내 고유의 자료 생성 및 연구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배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연수했다.

대한의학회 학술진흥이사, 대한의사협회 34차 종합학술대회 사무총장, 내과학회, 류마티스학회, 임상약리학회, 미국류마티스학회, SLICC(세계 루푸스 전문가 학회), 세계약물경제학회, 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HT 포럼 운영위원, 보건의료 R&D 전략기획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 질병관리본부 희귀난치성질환센터 운영위원,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류마티스학회 학술상, 지석영 의학상,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 최우수 임상연구자상, 한미자랑스런의사상, 대한류마티스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